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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교정12개월차_월치료 후기(feat.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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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많이 가지런해졌다.

아랫니 한곳이 들쑥날쑥할때도 있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월치료는, 다시한번 치간삭제를 했고, 

돌아가있는 치아를 돌리기 위해 살짝 측면으로 치우치게 붙였던

클리피씨 브라켓을 떼고 치아 정가운데에 다시 붙였다.

 

 

 

 

 

 

 

 

치간삭제를 해도 치아 사이에 블랙트라이앵글이 있다.

여기로 음식물이 자꾸 끼고 양치할때 잘 안빠져서 

짜증나긴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내 치아가 좋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아마도 다음에 치간삭제를 한번 더 할거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 

치아 면적이 좁아지면서 안그래도 길다고 느꼈던 치아가

더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월치료 가기 전에는 진짜 치아가 많이 솟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뿌리가 짧아진건가 생각했다)

 

그래서 뿌리가 짧아진건가 생각도 들었던 것 같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고 해서 불안한 마음에

월치료 전에 엑스레이 찍는걸 요청했다.

솔직히 찍고나서 육안으로 어디까지가 잇몸인지 잘 분별이 안됬다.

뿌리가 짧아진건지 길어진건지 내가 확신할 수 없었고,

의사선생님은 오히려 촬영으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되면 잇몸이 안좋아진다고 했고

지금으로 봤을 땐 뿌리가 괜찮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 월치료때는 철사를 두꺼운거로 바꾼다고 하셨다.

그리고 치아 교합을 슬슬 맞춘다고 하셨다.

안그래도 교합이 맞지 않아 입을 다물때 꽤 거슬리고 불편했다.

 

편하게 입을 다물지 못하니 어느 한쪽을 세게 문 상태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면 일어났을 때 치아와 턱이 뻐근하고 아프곤 했다.

 

윗니도 블랙트라이앵글로 인해 괜히 흔들린다고 

느꼈던경우가 많았기에 빨리 치간삭제를 해서 

전체적으로 치아끼리 결속이 높아졌음 하는게 나의 바람이다..

내 바람대로 치아가 건강하고 튼튼해졌음 좋겠다.

 

 

그리고.. 월치료 몇일 전부터 윗니에 통증이 있었는데

사랑니인 것 같았다.

다 빼버리고 하나밖에 안남은 사랑니.. 

지금은 잇몸 사이로 치아 색만 보이는 정도라고 하는데.. 

아마 다음 월치료때면 조금 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랑니가 정상적인 형태로 나온다면 빼지 않는걸 고려해보겠지만

사랑니가 비정상적으로 나온다면 빨리 빼려고 한다.

이거때문에 괜히 다른 이도 아픈거 같으니까.. 

 

* 참고로 잇몸에 대하여

잇몸이 건강하다면 연분홍빛을 띈다고 한다!

내 잇몸이 너무 하얘서 건강한게 맞나 했는데

맞다고 했다.

오히려 빨가면 안좋은 거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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