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1월 초에 가야하는 치과지만
그동안 불안했던 아랫니때문에
갑작스런 방문으로부터 2주 후에 진료예약을 잡았다.
위생사분들도 치아가 불안한 치아가 자리잡기까지
최소 2주는 걸린다고 해서 기간을 더 당길 수 없었다.
(원장님도 2주차에 오라고 해서 그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10월에만 치과를 3번 가게 됬다.
11월치료를 한주 당겨서 10월 말인 오늘 다녀왔고
중간에 긴급 진료 받은 덕에
오늘까지는 월초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월초에는 치아끼리 자리도 좁은데 너무 부대껴있어서
아프고 불안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치간삭제를 하고나서는 많이 개선됬다.
그러나 여전히 공간이 협소해서 양치할때마다
은근한 통증과 치아가 흔들리는 듯한 불안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의료진들을 믿자며 2주를 겨우 잘 참아내고
오늘 조금 더 치간삭제를 진행했다.
확실히 앞쪽 아랫니에 있던 블랙트라이앵글이 많이 줄어들었다.
치간삭제를 한번에 왕창 하는게 아니라
치과 방문할때마다 조금씩 한다.
그러니 방문할때마다 치아가 움직여서 아프지만
그게 치아한테는 더 좋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협소한 공간으로 낑겨있던 치아는 조금 가지런해졌고
들쑥날쑥했던 치아 높이도 어느정도 맞는다.
월초에 치아를 돌리려고 장착해놓은 브라켓은
다시 떼어서 제대로 붙여야한다고 하시던데
이 작업은 다음으로 미뤘다.
블랙트라이앵글 없애고
약간 안정기..? 를 더 갖고 할 생각이신거 같다.
왜냐하면 지금 브라켓을 떼면 분명 아플꺼라고 하셨기 때문
보통 치과다녀오면 아픈데
오늘은 생각보다 통증이 없어서
이번 한 달은 조금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약간 불편한점은 아랫니가 자리를 못잡아서 그런지
발음할때 제대로 안된다는점
혀가 아랫니를 치며 발음해야하는데
아랫니가 부실하니 조심해서 치게 된다.
발음은 엉망진창이지만..
조금만 참으면 된다.
아랫니와 윗니의 교합을 맞추게 되면 해결될테니까..!
다음 달 말에 다시 치과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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