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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교합을 위한 미니스크류와 귀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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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치아를 배열하느라 

교합이 맞지 않아서 식사하는게 불편했다.

아랫니의 배열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철사를 굵은거로 바꾸면서 더 가지런하게

치아가 배열되도록 2월 초에 월치료를 받았다.

(철사를 계속 굵은거로 바꾸는 이유가

배열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추가적으로 윗니가 살짝 틀어졌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윗니의 이동을 위해

위에도 미니스크류를 박았다.  

마취주사를 한 후 미니스크류를 박기 때문에

아프진 않지만 하루종일~ 그 다음날까지

쇳내나는 피냄새가 계속 난다.ㅠㅠ

문제는 미니스크류를 뺄 때 

은근 아픈데.. 이 부분이 좀 걱정이다.

 

 

 

미니스크류를 박은 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왼쪽은 교합이 맞는 것 같은데 오른쪽은 아직 맞지 않았다.

그래서 잘때 무의식적으로 왼쪽 어금니를 너무 세게 물어서

치아가 아팠다.. 

요즘은 오른쪽도 조금 물리긴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교합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3월 초에 있는 월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미니스크류는 한달~최대 3달까지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6개월~9개월정도 앞으로의 치료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일 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고지가 눈앞에 보이니 괜히 맘이 급해지는 것 같다. 

빨리 교정이 잘 마무리 되어서 

건강한 치아를 갖고 싶다.

 

아랫니 가운데에서 오른쪽에 있는 치아는

그 왼쪽에 있는 치아와 길이차이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그냥 내 느낌일 수 있지만..

왠지 위에 파란색으로 레진 올려둔 것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빨리 엑스레이 촬영도 다시 해보고 싶다.

그 툭튀어나와있는 가운데 아랫니는 다른 이에 비해

뿌리가 짧았으니까.. 괜히 걱정된다.

조금만 더 견디면 양치질 3번씩 하는것도 마무리 될테고

치아 미백과 관련해서도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마무리되길..!

 

추가로, 귀도 뚫었다.

미니스크류 박은 날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해줬는데,

그동안 귀를 뚫고싶기도 했고,

뭔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뚫어버렸다.

2일동안 소염진통제를 먹으니, 다행이도 귀에 염증이나

통증은 없었다.

혹시몰라서 정제수와 소독할 수 있는 스프레이도 준비했건만

굳이 살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몇일정도는 옆으로 자는게 불편해서

잠을 설치긴 했지만, 지금은 완벽 적응상태 :)

작은 목표를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 

귀걸이사이즈로 뚫고 싶었는데

처음이니까 빠질수도 있고, 옆으로 잘 때 불편하지 않게 자고 싶어서

피어싱으로 뚫었다.

한달~두달 지나면 다른 귀걸이로 바꿀 생각이다.

치아 월치료랑 겹치니까 날짜세기도 편한 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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