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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치아 간질거림은 염증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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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악궁확장장치 22일째다. 

2020년12월31일 악궁확장장치 덕분에

상악 뼈가 벌어지며 가운데 치아 사이도 벌어지게 되었다

당시 뼈가 움직이다보니 통증이 너무 심했고,

그 통증은 약 5일 가량 지속됬다

 

 

통증이 하루 지날 때 마다 잦아들긴 했지만

5일 내내 힘들었던건, 

통증보다도 간지러움 때문이었다

아파서 치아끼리 닿으면 통증이 저리게 느껴졌다

그래서 치아끼리 안닿도록 입을 벌리고 있으면

치아가 간질간질 했다

입을 다물어서 치아끼리 닿으면 간질거림은 사라지지만

동시에 통증이 밀려왔다

 

처음 겪는 일이기도 하고,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치과 예약을 잡았다

 

기존 예약은 2021년 1월 12일(화)이었지만 

이 알 수 없는 감각때문에 약 일주일 당겨서 잡았다

일부러 당겨서 예약을 잡았건만

간질거림은 1월6일부터 잠잠해졌다..

 

 

그러다보니 오늘,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과에 방문하기 민망했지만

앞으로 이 이상한 감각을 또다시 느낀다면

왜 그러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방문했다

 

 

해서 치과에서 들은 말

간질거림은 염증반응이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상악 뼈를 벌리는데 왜 아랫니도 간질거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치아끼리는 연결되어있어요'

라고 답해주었다.

 

치아가 간질거리니까 한번 꽉 깨물면

조금은 시원했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더 간지러워 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치과에서는 

간질거린다고 꽉 깨물고 그러면 

치아에 오히려 안좋다고 했다

간질거리는 염증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청결'이라고 했다

 

안그래도 1월6일부터 통증과 간질거림이 잠잠해졌다

치과에서는 스케일링을 해주면서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했다

 

음식물이 끼인 부분도 없으며,

나가 박힌 부분이 붓거나 그러지도 않고

너무 잘 되고 있다고 했다

어떻게 관리하고 있냐고 묻길래

전에 물치실 리스테린 추천해주셔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이대로만 관리하라고 했다

 

 

처음 치아가 벌어졌을 때 보다 지금은 더 많이 벌어져서

잇몸이 보이고, 

벌어진 사이로 공기가 왔다갔다 하는게 느껴져서

잇몸이 시리기도 하다

얼마다 치아가 더 벌어져야 하냐고 물으니

약 2주 정도는 더 돌려서 벌려야 한다고 했다

 

시간이 빨리 흘렀음 좋겠다

악궁확장장치도 얼른 떼고싶고.. ㅠㅠ 

예정보다 빨리 치과에 방문했으니

다음 예약은 1월16일(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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