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레이저 후기(서비스)

지난 쥬베룩 2차 시술에 이어서 

약 2주 후인 5월 13일에 레가또 3차 시술 예약을 잡았다.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야간진료하는 날, 토요일 이렇게밖에 시간이 안되고

다른 날 시술을 받으려면 반차를 써야한다.

그리고 이렇게 매번 일정을 봐가며 어렵게 예약을 잡아야하다보니

빨리 시술을 끝내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

(물론 여름에는 얼굴이 더 화끈해질 것 같고 

관리하기 힘들 것 같아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게 주기를 딱 맞추거나 몇 일씩 살짝 당겨서 받던 중

이 날은 갑자기 내 차례에 레가또 기계가 고장났다는 것이다.

마취까지 다 끝내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 소식을 들었고

대신 콜라겐 레이저를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했다.

콜라겐을 채워주는거로 받고나면 전체적으로 살이 올라오고

피부결이 좋아진다고 하셨다.

레가또보다는 아프지 않을테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시길래

(솔직히 2차 레가또 너무 아팠어서 걱정했다)

기쁜마음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시술 방법은 레가또와 비슷했다.

레이저로 얼굴 전체를 부분부분 나눠서 쏘았고

확실히 아픈건 덜했다.

개인적으로 쥬베룩보다 덜 아팠다. 

 

 

 

콜라겐레이저 시술 후 오른쪽 뺨

콜라겐레이저 시술 후 왼쪽 뺨

 

시술 후 전체적으로 얼굴이 빨개지고 살짝 화끈하긴 했지만

레가토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었다.

그리고 화끈거림과 빨간 상태는 

레가토에 비해 금방 사라졌다.

 

콜라겐 레이저는 서비스로 들어간거라 특별히 재생관리는 없다고 들었고, 

최소 일주일 후에 레가또를 진행하는게 좋다고 하기에

약 2주 후 레가토 3회차를 예약했다.

이 날 앞으로의 계획이 살짝 어그러졌기에

순서를 재정립했다. 

 

이후 레가또 4회차 쥬베룩도 3회차가 남았는데 

순서를 레가토 3회차 후 쥬베룩3회차, 레가토 4회차 이렇게  진행하는 것 보단

쥬베룩이 살을 채우는 거니까

레가토 3회차, 텀을 좀 길게 두고 레가토 4회차 쥬베룩 3회차 이 순서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콜라겐 레이저 효과>

콜라겐레이저 효과에 대해서는 

사실 이후에 레가또만큼 신경쓰지는 않아서 

대체로 관리도 무난했고, 효과도 드라마틱한건 모르겠다.

그냥 좋은거 하나 서비스로 받았다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