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또 패키지 마지막 후기>
6월 30일
여드름흉터(패인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
결제한 패키지 중 레가토 시술의 마지막인 4회차를 진행했다.
이 아픈것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용기가 생겼고
3회차 진행한 후 한 달이 넘은 날 진행하게 되어
피부 상태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회복이 꽤 되었다고 느껴졌다)
아래 사진은 레가토 시술 당일 사진이다.
얼굴 전체적으로 레이저를 했다.
마지막이라고 콧등 콧볼까지 다 해주셨고
레이저가 지나간 곳은 붉은 상태다.
게다가 이번에는 레이저를 약하게 여러번 하기보다는
처음엔 약하게하고 두번째 갈 때는 엄청 세게 가서
짧고 굵게 끝낼 수 있었다.
레이저를 세게 설정했기 때문에 사진상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엄청 빨갰다.
사진상 모공이 엄청 크게 보이지만
모공도 있겠지만 대부분 롤러자국이다.
아래 사진은 시술 다음 날 사진이다.
시술 다음 날 한번씩 약하게 레이저가 지나간 부분은
붉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세게 지나간 곳은 피딱지가 생기기도 하고
여전히 빨갛다.
레가토가 프락셀보다는 안아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붉고 열감이 가라앉기까지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가 보인다.
<시술 후 피부 관리 방법>
피부과에서는 보통 시술 당일은 물도 닿지 않게 하라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저녁 늦게 가서 시술을 받고 바로 자는걸 택한다)
다음 날 부터는 화장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되도록 아무것도 안하거나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 수분선크림정도만 바르려고 한다.
시술 후 2일정도는 피부에 손이 닿는것 만으로도 너무 따갑기 때문에
되도록.. 건들지 않고 시술 후 그대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세수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다.(내 개인적인 방법임)
피부과에서 알려준 관리 방법은
시술 후 당일을 제외하고는 화장이 가능하고,
실내에 있어도 선크림을 꼭 바르라고 한다.
세안은 스크럽같은 알갱이가 들어가지 않은
물리적 자극이 적은 클렌징폼을 사용하라고 권장하며,
화장을 했을 경우 클렌징 워터를 권장한다.
오일을 사용하면 레이저 후 생긴 각질이나 딱지가
인위적으로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보통 세안할 때 처럼 손으로 피부를 비비며 세안하지 않고
물을 얼굴에 던지듯(?!) 세수를 한다.
세안 후 바르는 것은
스킨(순한 토너) -> 진정겔(피부과에서 줌) -> 로션 -> 수분크림(수딩젤x)
으로 바른다.
이 순서는 피부과에서 권장해 준 것으로
바를때도 최대한 자극이 적게 톡톡 두들기며 바른다.
이 순서는 최소 일주일~각질이 남아있지 않겠다 싶을때까지 이렇게 바른다.
위에 사진은 레가토 4회차 시술한 날로부터 일주일 후다.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는 정도가 달라서
오른쪽 볼만 사진을 2장 찍어보았다.
첫번째 사진은 평소 고개를 들고다닐 때 각도로 촬영한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빛이 더 잘 받도록 고개를 들어서 촬영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처음에 패였던 볼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채워진걸 확인할 수 있다.
촬영한 시점이 정확히 일주일 후
재생관리를 마친 상태였기에
각질이 다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패여서 화장으로도
커버가 안되던 부분이 조금은 채워진걸 확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시술 후 약 3주가 지난 시점이며,
화장을 하면 완전히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걸 여전히 느끼지만
예전처럼 상처가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것을 매일 느낀다.
아직 패키지 중 쥬베룩1회가 남았기 때문에
이것까지 하면 드라마틱한 개선은 아니지만
패임이 살짝 채워진걸 느끼며
6개월 후인 내년에 재시술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 시술 전 패임 정도 (참고 비교 사진)
https://follow-your-dream.tistory.com/79
<부작용>
레가또 패키지 시술을 받는 동안
거의 못 느꼈지만 4회차때
레이저가 세게 들어가서 그런지
이미 3회를 받은 상태여서 피부가 약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회차보다 붉은정도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피부과에서 괜히 4회 하고 6개월 휴식을 권하는게 아니다.
결과에 상당히 만족하며
8월~9월 사이에 쥬베룩을 받고
6개월을 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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