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있었던 일>
지난 3월 포스팅을 마치고
교정 월치료와 관련해서는 딱히 포스팅 할 일도 없었고
너무 바빠서 포스팅엔 신경쓰지 못했다.
그동안 일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면..
1. 4월에 코로나에 걸렸다..
2. 교합은 5월~6월쯤부터 맞추기 시작함
3. 교합을 맞추기 위해서는 양쪽 어금니가 서로 닿지 않게 하도록
앞니에 레진을 얹어놓는데...
이로 인해 턱이 빠졌었다.. ㄷㄷ
4. 코로나 + 턱 빠짐 이후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급성 위궤양에 걸렸다...
5. 이 때문에 교정 마무리는 살짝 늦어지게 됬지만
이번 달에 끝날 예정이다.
6. 추가적인 가격이 더 들었다.. (충치치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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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6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레진때문에 치아가 전체적으로 물리지 않는 상태에서
양쪽 송곳니쪽에 고무줄을 걸어서 교합을 맞추게 된다.
24시간 중 최소 20시간은 고무줄을 끼고 있어야 해서 생각보다 힘들다.
그리고 나는 4월에 코로나에 걸리고
5월에 턱이 빠졌다.
하품하다가 갑자기 턱이 빠진 바람에 월치료가 미뤄지게 되었다.
이런 저런 악재들로 계획들이 무너지면서 심신이 지친 상태에
약을 잘못 먹어서 급성 위궤양에 걸리게 되었다.
결국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팔에 링겔을 맞느라 치아에 고무줄을 걸지 못했다..
퇴원 후 휴양차 여행을 갔고..
멘탈 케어를 위해 다음 월치료 전까지 고무줄은 하지 않았다..ㅎ
병원에서는 생각보다 교합이 잘 맞는다고 해서 (읭..?ㅋㅋ)
8월~9월쯤 치료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했다.
7월에는 고무줄을 끝내고 치아 위에 얹은 레진을 제거했고
8월 초에는 기본 점검 및 유지장치 장착하는 날과 교정기 제거 날짜를 잡았다.
사실 유지장치 장착과 교정지 제거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이지만
나는 턱이 빠졌었고.. 턱이 빠진채로 30분동안 있었기에
턱이 회복되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고 했다.. (자세한건 다음 글 예정)
턱이 또 빠지면 그 다음부터는 습관성 탈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빠지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2시간 치료를 한시간 씩 나눠서 8월 중순 8월 말 이렇게 2주 간격으로
나눠서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은 일부 충치치료 및 치아 안쪽에 얇은 철사로 된 유지장치를 붙였고
이물감이 장난아니다..
+ 교정 전에 임시로 치료한 충치와 새로 생긴 충치들을
함께 치료해야해서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비용도... ㅠㅠ
충치치료비용만 총합 100정도 추가로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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