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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악궁확장장치 제거 후 5일차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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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궁확장장치를 제거 후 

윗니에 브라켓을 붙이면서 

전체적으로 치아를 잡아줌과 동시에

철사의 힘에 의해  

치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 3~4일간은 아파서 죽으로 식사를 대체하거나

식사를 하지 않았다.

이유는 칫솔질을 할 때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한 건 제거 후 약 5일 차쯤부터다.

 

확실히 치아에 무언가를 한 후 

5일 차를 기점으로 치아는 안정상태에 들어가는 것 같다.

 

5일 차부터는 바로 식사는 무리지만

부드러운 빵조각은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약 7일 차부터는 고기를 천천히 씹을 수 있었다.

교정치료를 하기 전처럼 신명 나게 씹어 넘기는 건 아직 무리였다.

 

약 10일 차인 오늘, 

7일 차와 비슷한 정도이다. 

여전히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앞니로 물어뜯지 못한다.

되도록 가위를 사용해서 한입 크기로 조각내서 

어금니로 씹어 넘긴다

 

이건 교정장치를 시작한 이후 계속 이렇게 먹는다.

 

앞니 쪽은 악궁확장장치를 사용으로 한 번 벌어진 후 

그 뒤로 계속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앞니의 간격도 붙었고(블랙트라이앵글의 존재로 다 붙진 못했다)

붙은 지 거의 2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송곳니 쪽은 혀로 건드릴 때 살짝 흔들리는 감도 느껴진다. 

그러면 괜히 불안해지곤 한다. 

 

언제쯤 앞니에 힘이 생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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