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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치아 교정 결정과 악궁 확장 장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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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 결정과 치아 교정 비용>>

 

 

결국 C치과에서 교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글에서 상담에 대해 다루다보니 비용에 대해 빠뜨렸다.

A치과는 악궁확장장치 50 + 교정은 390~470

B치과는 악궁확장장치를 사용 안하길 추천했고, 교정은 A치과와 비슷했다

C치과는 악궁확장장치 60 + 교정은 A치과와 비슷했다

 

교정이 390~470이라는 이야기는, 

교정장치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A치과와 C치과는 악궁확장장치까지 하면 530이었다.

A치과의 경우, 지인의 소개도 있었고, 당일 결정하면 약간의 더 할인을 해주고, 

촬영 사진을 다른 사람의 교정 상담 때 예시로 보여주는 것에 동의하면 

추가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470까지 내려줬었다. 

 

B치과는 처음에 500을 이야기 했지만 470까지 맞춰줄 수 있다고 했고,

 

C치과는 악궁확장장치까지 해서 540이었으나, 비용 얘기가 나와서 500까지 맞춰줄 수 있다고 했다.

 

치과별로 교정 비용, 장치 비용도 다 다르지만 대략적인 시세는 위에 말한 바와 동일하다.

다만, 교정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2년전에는 430이었던 장치가 지금은 470이다.

 

 

이전에 기록한 글을 참고하면..

추천한 카페에 보면 미리 교정을 시작한 사람들이

후기를 남겨놓는데, 가격도 올려놓는다. 

C치과에서 교정하고 있는 사람이 2020년에 430에 했다는 글이 있어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그 사람은 2년전에 교정 시작한 사람이라고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약 치아 교정 의사가 있다면 빨리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는 A,B,C 중 가장 비싸게 부른 치과를 결정했다.

C치과를 결정한 이유는, 이벤트 치과인지 아닌지를 따지기보다는, 

1. 비발치로 가능한 교정

2. 악궁 확장장치를 이용해 턱의 위치와 치아의 교합 위치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

3. 짧은 대기시간

4. 원장님의 논문과 자신있어하는 태도

가 나의 니즈와 맞았기 대문이었다. 

 

*원장님의 논문은, 악궁확장장치를 하면 잇몸이 올라가는지 실험한 논문에 대한 거였다.

(직접 읽지는 못함)

그러나 원장님이 직접 실험해서 쓰셨다고 해서 더 신뢰가 갔다.

 

* 이전 글에 A,B,C치과 상담내용을 적었던 글이 있다. 비용과 함께 참고하면 더 좋을 듯 싶다.

 

 

 


 

 

<<교정장치 종류>>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교정장치가 다양했다. 방법도, 기간도, 가격도 다 달랐다.

 

1. 메탈: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교정장치의 종류이다. 가장 오래된 종류의 교정장치이며

네모모양의 가운데 십자가가 그려진 철이다. (철이므로 색상은 은색이다) 

   -田-田-田- 이런 식으로 가운데 가로선에 철사를 끼워넣어 치아를 잡아주는데, 

  ** 田(이 장치를 브라켓이라고 부른다) 

브라켓 과 철사를 연결할 때 철끈같은거로 돌려서 연결하고 고정시킨다.

이 교정 방법은 오래 된 방법이라 교정 진료시간을 길게 잡아먹고, 치료하는 의사선생님 입장에서도

간편하지 않은 방법이다.

가장 저렴하며, 2020년도 연말인 지금 약 300만원 후반~400만원 초반의 가격이다.

 

2. 클리피씨: 철사만 은색이고, 브라켓은 흰색이다.

메탈보다 발전된 교정장치이며, 브라켓이 똑딱이로 되어 있어서 철사와 쉽게 연결된다.

진료시간도 짧고 훨씬 치료 방법도 간편해진다. 

교정기간도 메탈보다 약 3개월 정도 짧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요즘 가장 많이 추천하고, 많이 하는 교정장치다.

게다가 브라켓이 치아색이므로 현재 기준 약 400만원 후반의 가격이다.

 

3. 클리피엠: 전체가 은색이다. 모양이나 방법은 클리피씨와 동일하다.

단, 색이 치아색이 아니다보니 클리피씨보다 저렴하다. 

그러므로 현재 기준 약 4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다. 

 

이 외에 더 있는데, 상담다녔던 치과 모두 저 3가지 중에서 고르라고 추천해줬다.

거의 메탈 / 클리피씨 중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추가로, 투명교정장치나 설측(안쪽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것)

모두 600만원대였다. 

둘 다 맞춤제작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투명 교정은 나같이 악궁확장장치를 써야 할 정도의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

 

 


 

 

 

<<악궁 확장장치 장착>>

 

드디어 악궁 확장장치를 장착 했다.

위 사진처럼 입 천장에 4개의 나사가 들어갔다. 

마취할 때, 마취 풀릴 때만 아프고 나사 박을 땐 고통도, 출혈도 없었다.

장치를 장착하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다.

 

 

 

염증 생기지 말라고 소염제와, 

마취 풀릴 때 아프니까 아프지 말라고 진통제, 

약때문에 위 상하지 말라고 위 보호제를 처방해 주셨다.

마취 풀릴 때가 무서워서 

장착 하자마자 바로 약국가서 먹었다.

악궁 확장 장치 장착하면 맛있는거 못먹을까봐 

진료 전에 맛있는거 먹고왔는데,

다행이었다:) 

 

악궁확장장치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다음에 글로 또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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