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일정>
6:00 김선진 끌로에(헤메)
9:30 스냅사진(한복) & 어머니들 헤메
10:30 식장 세팅
11:00 스냅사진(정장드레스 및 가족사진)
12:00 결혼식
12:30 식사
14:00 마무리
직계가족 결혼식이라 준비해야할 것이 정말 많았다.
1. 식장 세팅 물건
2. 스냅촬영 옷, 장소준비
3. 옷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
4. 가족들 대기 장소 등등
까델루뽀에서 지금도 직계가족 결혼식을 하는 커플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해당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끌로에에서 헤메 후 까델루뽀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대기장소에 옮겼다.
헤메를 위해 먼저 온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출장메이크업과 스냅사진사 도착 여부를 확인하고
대기장소에서 모였다.
어머니 헤어메이크업 받는 모습을 보고
한복으로 환복 후 스냅작가분과 경복궁쪽으로 이동했다.
대기장소 & 어머니들 헤메
까델루뽀 바로 맞은편 건물에 '더비디오스' 라는 곳이 있다.
네이버 지도
더비디오스
map.naver.com
장소대여해주는 곳인데, 6명 기준 2시간 7만원에 해주신다고 했다.
추가 인원 발생시 5000원 추가로 진행이 되었고,
나는 9시 30분~ 12시까지 2시간 반 대여했다.
메인룸이 있고, 여기에 이어지는 2개의 룸이 있다.
메인룸에 큰 탁자가 있고, 사장님께서 거울을 준비해주셔서
어머니들 출장헤메를 여기서 진행했다.(웨딩플래너 소개)
어머니들 계시는 동안 다른 가족들 대기 장소가 필요했고,
짐도 많았고, 옷 갈아입어야 할 곳도 필요했다.
이유는 까델루뽀가 10시반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었고
장소도 협소했기 때문이었다.
매우 가까운 장소에 괜찮은 비용으로 넓은 장소를 대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장님도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감사했다.
스냅사진(한복)
스냅사진은 크몽에서 찾았다.
크몽 닉네임은 전야제스튜디오
가격도, 촬영하는 느낌도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고
무엇보다 원하는 구도나 느낌을 미리 보내드렸는데
수용해서 촬영을 잘 해주셨다.
까델루뽀에서 3분정도 걸어가면 경복궁 담벼락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촬영을 했다.
그래고 10시30분부터 까델루뽀에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복궁 담벼락 앞에서도 촬영하고
까델루뽀 근처에서도 촬영했다.
결혼식장 세팅(까델루뽀)
날이 너무 더워서 촬영을 오래할 수 없었고,
10시30분쯤 되자 대기실로 가서 원래 옷으로 환복했다.
대기장소에 있던 짐을 까델루뽀로 옮기고
30분동안 식장을 셋팅했다.
스냅작가분께는 어차피 장소 셋팅하는 동안촬영이 어려우니
날도 덥고 실내에서 좀 쉬시라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촬영해주셔서 감사했다ㅠㅠㅠ
네이버 지도
까델루뽀
map.naver.com
까델루뽀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쪽 문이 있는데, 여기에서 옷 환복도 할 수 있고
짐도 보관할 수 있었다.
다만, 환복 시 창문을 가릴만한 천도 준비해야해서
준비물이 많았는데 이는 다음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여름이라 푸르른 녹음과 화사한 꽃 덕분에
특별하게 이것 저것 하지 않아도 예뻤다.
그래서 짐은 엄청 많았지만 막상 셋팅 준비는 얼마 안했다.
마당 셋팅은 포토테이블과 입간판을 준비했다.
하얀천
파티용품인 가랜드 2개
다이소 액자 5개에 웨딩촬영사진을 넣어서 준비했다.
입간판은 제작주문했다.
원래 뒤에 하얀천이라도 달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까델루뽀에서는 압정으로 고정이 가능할거라고 했으나 불가능했다.
다들 어떻게 배경을 꾸몄는지 모르겠다)
가랜드라도 걸려고 했는데
배경은 그냥 깔끔한게 낫겠다 싶어서 아무것도 안했다.
식탁 2개를 이어 붙였고
흰 천을 테이블보로 쓰려고 길게 주문했다.
(사전답사 왔을 때 식탁 길이를 쟀다)
장식용 꽃2개는 조화로 파티용품 대여하는 업체에서 빌렸고
거기에서 케이크 스탠드도 빌려줘서
샌드세레머니용으로 사용했다.
다이소병 2개에 색모래를 주문해서 담았고
샌드세레머니용 박스를 주문했다.
테이블은 기본으로 꽃병과 생화가 준비되는데
셀프로 진행하다보니 전체적으로 꽃 장식이 없고 해서
(까델루뽀에서 생화 2~3송이 정도 꽃병에 꽂아오라고 함. 그 이상은 안됨)
다이소에서 꽃병을 3개 구매,
생화는 집 앞 꽃집에서 병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요청했다.
꽃집에서 3묶음으로 나눠묶고 끝에 물주머니를 달아서 하루 전 날까지 준비해주셨다.
다이소 꽃병에 다이소 리본으로 묶어서 꾸며주었고
식순안내는 다이소에서 자석 투명 테이블 액자를 팔아서 3개 샀다.
액자 크기에 맞게 미리캔버스에서 식순안내를 만들고 A4 양면인쇄를 해서 준비했다.
샌드세레머니를 위해 다이소 병 2개를 샀고
다이소에서 파는 리본으로 꾸몄다.
모래는 인터넷으로 별도 구매했고
샌드세레머니 업체에서 통을 주문제작했다.
이렇게 준비된 결혼식장 내부다.
참고로 신랑신부 입장 전까지 사회를 시동생분께 부탁드렸고
블루투스 마이크도 준비했다.
결혼식이 진행되면 이에 맞춰서 음악을 깔까 생각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까델루뽀에서 틀어주는 배경음악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음악 선곡 자체가 잔잔해서 위화감이 없었다.
정장 드레스 스냅사진 & 가족사진
사진용량이 커서 올리지 못했다.
장소 셋팅 후 환복 후 스냅 사진을 30분정도 더 촬영했다.
이후 어머니 헤메가 끝나서
가족 모두 모여서 까델루뽀 앞에 있는 길목에서 촬영을 추가로 진행했다.
오랜만에 양가 가족사진도 찍었다.
촬영 후 바로 들어가서 본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너무 날이 더웠기 때문에
내 화장은 처음 그 화장이 아니었다..ㅠㅠ
그래도 번지거나 티나게 지어지는 정도는 아니었다.
생각보다 땀에 대해 방어가 잘 됐다.
나중에 준비물 정리하면서 스몰웨딩 비용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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