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애플케어플러스 신청_초기 설정 방법 후기(feat.미개봉 중고거래)

 

 

나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 구축 + 공부할 때 사용하기 위해

이전부터 태블릿을 원해왔다.

아이패드와 갤럭시 태블릿 중 계속 고민해왔지만,

집에 있는 갤럭시 태블릿을 사용해본 결과,

내가 원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엔 아이패드로 결정하게 되었다.

 

전자기기라면 삼성 갤럭시파인 나이기에.. 

애플의 전자기기는 너무 어렵다 ㅠㅠ

 

난생 처음으로 아이패드 종류에 대해 검색해보고, 

최신형 가격비교를 하기 위해 매장까지 다녀왔다.

 

현재 아이패드는 프로/에어/미니로 나누어지는데, 

나는 프로로만 알아봤다. 

그리고 현재 아이패드 프로 최신형은 

12.9인치와 11인치(11형)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둘다 5세대라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라고 말하면 최신형이다. 

 

그러나, 11인치는 한가지 명칭을 더 가지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

의미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중 3번째로 업그레이드 되서 나왔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m1칩을 넣어서

파일 전송속도가 노트북만큼 빠르다고 하니.. 

이왕 살거 최신형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식매장 가격은 비싸고 

왠만하면 100만원 안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중고거래를 알아봤다.

(중고거래에 처음으로 거액을 질러봄.. )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_아이패드 프로 11형 5세대_ m1 + 애플팬슬 2세대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_아이패드 프로 11형 5세대_ m1

 

 

아이패드 프로 11형 5세대 + 애플펜슬2세대도 같이 주는데 100만원 안쪽이라 냉큼 구매했다.

난 256GB의 용량을 원했는데, 세상에.. 

물어보지도 않고 덥석 사버렸다.

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지금까지 이 기계의 용량이 256GB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는것.. 

이 기기의 용량이 128GB였다는건 애플케어플러스 신청 완료하고도 한참 후에 알았다는 사실 :) 

중고거래는 꼼꼼하게 해야한다. 

 

 

 

 

---

 

아이패드 초기 설정 방법

---

아이패드를 구매한 후에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고 싶다면,

아이패드 초기설정부터 해야한다.

근데 이 과정이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어렵다..ㅠㅠ

 

0. 가장 먼저 앞서서 해야 할 일은, 와이파이존을 찾는 일이다.

와이파이가 연결가능해야 초기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1. 와이파이존에서 아이패드 전원을 키면 

언어 설정과 나라 설정이 뜨는데,

한국어, 대한민국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창이 뜨니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된다. 

 

아이패드 초기설정 1

 

2. 앱 및 데이터 창이 뜨는데, 

이건 이전에 사용하던 자료를 불러올 때 필요한 기능이라고 한다.

(마치 휴대폰 바꾸면 이전에 있던 사진, 파일들을 새 폰으로 이전시키는 것과 같음)

난, 갤럭시 유저였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이 없으므로 

불러올 것도 없어서 '앱 및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음'을 눌렀다.

 

 

3. 애플 아이디 계정을 입력하는 창이 뜬다.

애플 아이디가 없으면 여기서 만들면 된다.

애플 계정이 있어야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이 가능하므로

필수로 만드는 것이 좋다.

 

 

아이패드 초기설정2

 

 

4. 애플 계정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료 Apple ID 생성하기 -> 이름, 생년월일 입력하면 끝이다.

 

 

5. 그 이후에 얼굴인식, 지문인식, 암호등이 나오는데,

이건 태블릿 잠금풀때 사용하는 암호들이므로 모두 다 설정할지, 하나만 설정할지는 자유다.

 

 

6. 이 이후에 클라우드나 시리 설정 등이 나오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설정해도 되므로 그냥 넘겨도 된다.

 

 

* 한가지 추가 사항이 있다면,

처음 태블릿을 판매자 앞에서 켜고 

카페에서 다시 켰을 때 로딩이 많이 걸렸고,

심지어 타자도 눌리지 않았다.

 

이유는 무슨 보이스 뭐가 켜졌으니 삼중클릭으로 끄라는데.. 

이것때문에 로딩이 많이 걸리는 것이므로 꼭 끄고 진행해야한다.

삼중클릭은 아이패드 세로 위쪽에 있는 홈버튼을 빠르게 세번 누르면 된다.

애플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거 몰라서 엄청 고생했다..ㅠㅠ

 

 

 

 

 

 

---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방법 (feat.구매일자 몰라도 가입 가능한 방법)

---

가입 방법은 간단하다.

애플코리아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해서 가입하면 된다

전화번호: 080-333-4000

 

가입시 필요사항: 구매일자 , 일련번호

 

하지만, 나는 중고거래를 했고.. 

판매자도 미개봉인걸 구매했다고 했다.

그 판매자의 판매자도 선물받은거라 구매일자를 모른다고 했다는데..

 

처음 애플을 상대하는 나로써는 참 난감했다.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야 비싼 수리비를 적게 낼 수 있는데 ㅠㅠㅠㅠ 

 

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매일자를 몰라도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할 수 있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한국인 상담원분이 친절하게 받아주신다.

나는 아이패드 선물받아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고 싶다고 했다.

(솔직히 상담원 분들도 구매일자 몰라도 어느정도 다 아신다고 하더라는..)

 

그리고 정말 난 아무것도 모르는 애플 쌩 초짜였기 때문에

상담원 분이 하라는대로 했다.

어차피 선물받았다고 했으니 구매일자도 모르고.. 일련번호가 어디나와있는지도 모르고..

많이 어벙한 상태에서 상담을 받았다.

 

상담원분은 일련번호만 체크하고 가입 진행을 도와주셨고, 

애플펜슬까지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입했다.

 

아이패드 애케플에 가입하면 애플펜슬도 원할시 무료로 동시 가입이 된다.

(금액은 아이패드 애케플 가격인 149,000원으로 내면 된다. 펜슬도 가입한다고 별도 금액 들지 않는다.)

 

단, 2년간 연 2회 수리를 받을 수 있고,

수리 필요할 시 소정의 비용이 발생된다고 했다. 

여기서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같이 가입했을 경우 연 2회 수리 가능이란, 

아이패드 연2회, 애플펜슬 연2회 수리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이패드, 애플펜슬 합쳐서 연2회 수리가 가능하다는걸 의미한다.

즉, 둘다 고장났을 때 둘다 한번에 고치면 연2회를 모두 소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상담원분은 둘다 고장났을 경우 애플펜슬만 애케플 수리보장을 받는게

더 이득이라는 말씀도 덧붙여주셨다. (친절하셨음)